Swing, Swing, Swing
Swing, Swing, Swing
  • 최예화
  • 승인 2021.03.0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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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의 골프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왔다 제법 선선해진 날씨 탓에 이미 마음은 필드에 있을지도 모르겠다. 마음뿐만 아니라 내 다리도 필드에 우뚝 서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 푸른 잔디 위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함께 하고픈 동반자들과 보내는 시간은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게 한다. 물론 공이 잘 맞는다면 즐거움은 몇 배 아니 몇 십배 더해질 것이다.

TV를 통해 중계되는 프로의 스윙은 너무나 부드럽다. 쑥 올라갔다 골반 툭 돌리며 힘차게 내려온다. 나도 TV속 프로의 부드러운 스윙을 갖고 싶다.

머리는 고정된 상태에서 오른쪽 어깨는 충분히 회전되어 바닥을 향해 있고 골반의 턴과 함께 몸통의 꼬임이 극대화 되고 왼쪽 팔은 굽힘없이 쭉 뻗어있다. 다운스윙으로 이어지는 단계에서 체중이동과 함께 몸통의 꼬임이 풀어지며 힘 있게 던져지는 클럽을 보면 너무나 부럽다.
부드러우면서 힘 있는 프로들의 스윙모습을 볼 때면 똑같은 팔, 다리, 몸통을 가지고 있음에도 다른 구실을 하는 것만 같은 신체가 원망스러울 때도 있으리라. 

백스윙 정점에서 클럽을 가속해 피니시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0.2초 정도라고 한다. 속도는 평균 70마일에서 100마일(시속 110∼160㎞). 1초가 채 안 되는 찰나에 강한 속도를 내기 위해선 백스윙에서의 꼬임이 중요하다. 스프링처럼 우리 몸도 복원력을 갖고 있어 백스윙 시 잘 꼬인 몸통은 비거리를 내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골프에서는 회전운동을 중요하게 이야기한다. 하지만 회전운동이 익숙하지 않은 골퍼들에게 팔이 아닌 몸통을 이용하여 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조금의 노력이 필요하다.

백스윙 시 하체는 바닥을 단단히 누른 상태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그래야 몸통의 꼬임을 최대로 만들어 낼 수 있다. 백스윙 꼬임의 정도는 골퍼마다 그리고 클럽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자신의 몸 상태를 제대로 알고 올바른 몸통 꼬임을 만드는 연습을 통해 비거리도 늘리고 뱃살의 근력도 키우는 운동을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의자를 이용한 백스윙 연습

 

본인의 백스윙에 대한 유연성을 테스트해보기 위해 의자를 이용해보자. 의자에 엉덩이를 걸치고 최대한 하체는 고정된 상태를 유지한다. 상체를 비틀어 회전시켜 본인의 백스윙 가동범위를 체크해보자. 이 때 자신에게 맞지 않은 과도한 회전의 백스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백스윙의 시작은 왼쪽 어깨를 돌린다는 느낌이 아니라 왼쪽 어깨가 바닥을 향하도록 떨어뜨린다는 기분으로 연습하는 것이 좋다. 왼쪽 어깨는 턱 밑까지 왼쪽 팔꿈치 굽혀지지 않게 쫙 펴야 어깨 및 몸통의 꼬임을 만들 수 있다. 몸통의 꼬임을 위해 강하게 쪼여지는 듯한 복부의 힘을 느껴보자. 단, 개인의 유연성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백스윙 연습을 한다.

등 뒤에 클럽을 두고 연습을 하면 등이 펴지고 척추를 바로 세운 상태의 백스윙이 가능하다. 등의 느낌과 복부의 가해지는 힘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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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 회전

백스윙 시 탑에서 골반의 회전 살펴보자. 백스윙 시 골반이 회전되지 않으면 어깨를 잘 돌릴 수 없다. 팔, 어깨와 함께 골반의 회전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골반 회전은 어깨의 회전 후 이루어져야 하고 골반이 뒤로 빠지면 안 된다. 스윙 시 동작이 연결되면서 어깨를 신경 쓰면 골반을 놓치고 골반에 집중하다보면 머리가 떨어진다.

거울을 보고 어드레스자세에서 백스윙을 하면서 자신의 골반 움직임을 살펴보자. 거울 앞에서 골반이 뒤로 빠지지 않고 무릎이 빠지지 않는 적정선이 어디인지 확인하자.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백스윙 시 무릎과 골반이 뒤로 빠지지 않는 회전한 골반을 확인하고 자신의 유연성에 맞게 연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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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_최예화 기자, 모델_이혜진 프로, 사진_Jukerman Ba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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