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기회의 땅' 구자열 LS 회장, 신사업 발굴 나서
'중국은 기회의 땅' 구자열 LS 회장, 신사업 발굴 나서
  • 조주홍 기자
  • 승인 2018.11.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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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열린 중국 상해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직접 참관
LS전선·LS산전·LS엠트론, 첨단장비관에 '전력인프라·농업솔루션' 등 전시
구자열 LS그룹 회장. [사진=LS]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중국 내 신사업 발굴을 위해 직접 나섰다.

 

LS그룹은 8일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중국 상해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를 참관했다고 밝혔다. 

구자열 회장은 중국 시장의 잠재력과 기술 발전 속도에 주목, 그간 LS그룹의 중국 사업 현황을 직접 챙겨왔다. 이번 박람회 참관 역시 중국 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함으로, 구 회장은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두루 둘러보는데 집중했다.

LS그룹 관계자는 "구자열 회장이 박람회장을 찾아 현지 법인장들로부터 중국 사업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이후 전자관·가전관·자동차관·의료/헬스케어관 등을 차례로 방문해 글로벌 기업들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아 시진핑 국가 주석이 중국 경제 활성화와 시장개방 등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열렸다. 총 24만 제곱미터(약 7만평) 규모의 박람회에는 전 세계 130개국 2800여 개 기업과 15만 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LS그룹의 계열사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 등은 '스마트 LS, 스마트 테크놀로지'라는 주제로 첨단장비관에 약 90제곱미터 규모로 10개의 부스를 마련했다.

LS그룹이 가진 전력 인프라 및 스마트에너지, 친환경 농업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기술 역량과 브랜드를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으로 △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해저 케이블·무선전력 기술(LS전선) △마이크로그리드·에너지저장장치(ESS)·산업자동화 시스템(LS산전) △중국 현지 맞춤 트랙터 기술(LS엠트론) 등이 전시됐다. 

LS그룹은 지난 2005년 중국 무석(Wuxi)에 1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며 처음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들은 중국 내 15개의 거점에 9개의 생산법인을 확보해 중국 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구 회장은 "첨단 기술 분야는 물론 IT, 제조업 등 전 산업 분야에서도 중국은 이미 한국을 추월했다"며 "LS가 전력, 자동화, 그리드 분야에서만큼은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과 적극 협력하는 등 중국을 위협이 아닌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S그룹은 전력 인프라와 기계, 부품 사업 등에서 지난해 말 기준(슈페이어에섹스 제외)으로 약 8200억원의 매출을 달성, 올해는 1조원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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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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