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먹거리 '로봇산업' 키운다
차세대 먹거리 '로봇산업' 키운다
  • 박성훈
  • 승인 2018.12.06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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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 수립 '로봇포럼' 출범
"2026년까지 서비스로봇 개발에 4000억 투자"
도쿄에 있는 한 카페에 장애인 종업원이 원격으로 조종해 서빙 업무를 담당하는 로봇 '오리히메-D'가 첫 선을 보였다. 오리히메-D는 중증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개발된 로봇이다. 오리히메는 우리말로 '직녀'라는 뜻. <도쿄 로이터=뉴스핌>

정부와 산학연이 '로봇 포럼'을 출범하고 로봇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한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양재동 엘타워에서 '지능형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따른 '제3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산·학·연·관 300여명이 참여하는 '로봇 포럼'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산업계 200여명, 연구계 40여명, 학계 30여명의 전문가와 정부·지자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기본계획 수립방향에 대하여 논의한다. 

최남호 시스템산업정책관은 개회사를 통해 "로봇 산업은 '사회적 약자 지원'과 '중기제조업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솔루션이 될 것이며,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며 "정부도 제도개선과 예산확보 노력 등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유망 서비스로봇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11월에 총 4000억 원 규모의 예비타당성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산업부는 비즈니스 창출형 서비스로봇 시스템 개발사업에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총 402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차세대 성장동력인 로봇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관련기업을 중심으로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세계 로봇시장은 최근 5년 간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아직까지 로봇기업의 대부분은 대규모 투자가 어려운 중소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대기업인 두산로보틱스는 2017년 협동로봇을 상용화해 로봇시장에 신규 진입했으며, △네이버 △삼성전자 △현대차 등 주요기업들은 로봇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단계다.

이에 포럼은 로봇산업의 활성화와 중기제조업의 도약을 위해 △금융지원 △지능형로봇법 정비 △인프라 구축 △로봇 활용 서비스개발 △기술로드맵 △인력양성 △글로벌화 등 7개 분과를 구성해 각 분과별 정책과제를 내년 5월까지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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