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올해 중국에서 전년 데비 5% 성장 기대"
두산인프라코어 "올해 중국에서 전년 데비 5% 성장 기대"
  • 홍진석 기자
  • 승인 2019.01.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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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지난해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건설기계전시회 '바우마 차이나'에서 두산인프라코어 부스를 찾아 5G 원격제어 기술을 사용해 인천공장에 있는 굴착기를 직접 작동해보고 있다.(두산그룹 제공) 


박정원 두산 회장이 중국 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온 가운데 두산인프라코어가 올해도 중국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총력전을 벌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5%대의 매출 성장을 예상한다며 올해는 수익성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를 위해 수익성이 좋은 중대형 기종 판매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최근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시장에서 중대형 굴착기 판매 비중을 40%까지 높였으며 올해도 광산과 채석장, 대규모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가 많은 지역에 역량을 집중해 판매 비중을 높여갈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리퍼(Ripper)와 로터리 드릴링 리그(Rotary Drilling Rig) 등 특수장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전략적 제휴를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달 초 중국의 기계제조사인 '정위중공'(郑宇重工)과 향후 5년간 굴착기 상부체 1200대(2500억원 규모)를 공급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시장에서 1조400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최근 4년 동안 4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중국 굴착기 시장 점유율도 2017년 8.3%에서 8.5%로 증가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2018년 중국 굴착기 시장에서 현지 기업을 제외한 점유율 상위 5위권 글로벌 기업 가운데 점유율이 성장한 곳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유일했다"라며 "올해 초 중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추가적인 성장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정원 두산 회장은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건설기계전시회인 '바우마 차이나'를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직접 참관했다.

박 회장은 2016년 그룹 회장에 취임한 이후 첫 해외 사업 현장 방문지로 중국을 택한 데 이어 매년 한차례 이상 중국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챙기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바우마 차이나에서는 "이제는 디지털 혁신으로 중국 시장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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