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그룹사간 경영전략 공유…"5G 글로벌 1등 기업 자신"
KT, 그룹사간 경영전략 공유…"5G 글로벌 1등 기업 자신"
  • 박성훈
  • 승인 2019.01.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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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이 30일 경기도 성남 KT분당사옥에서 열린 '그룹사 경영전략 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KT 제공) 


아현지사 화재 등으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쇄신하는 동시에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에 플랫폼 기업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자 KT그룹 전체가 긴밀하고 조직적으로 움직이기로 결의했다.

황창규 KT 회장 등 KT와 그룹사 주요 임직원 400여명은 3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사옥 대강당에 모여 '2019년 그룹사 경영전략 데이'를 개최하고 5G시대 필승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황 회장은 올초 그룹사 6만여명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올해 5G 기반 플랫폼 기업을 향한 완전한 변화를 이뤄 임직원 모두가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되도록 역량을 결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날 KT와 그룹사는 사업 방향과 핵심전략을 차례로 발표하며 서로 협업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했다.

금융플랫폼 주력사인 BC카드는 디지털 결제 영역으로 진입하는 세계적 흐름에 비춰 QR결제 등 우수한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5G 기반의 결제융합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소개했다.

디지털 광고사업 전문회사 나스미디어는 5G 네트워크를 이용한 실시간 홀로그램 광고 등 새로운 기술에 기반한 차세대 매체 발굴로 광고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객센터, 개통·AS, 영업, 네트워크 구축 등 현장에서 사업을 펼치는 그룹사들은 고객 접점의 끝까지 완벽하게 전열 정비를 마쳤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별도로 마련된 부스에서는 그룹사 임직원들이 실감형 미디어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공개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니뮤직은 5G 환경에서 실현가능한 24비트 무손실 음원과 360도 가상현실(VR) 뮤직비디오를 시연해 관심을 받았다.

박종욱 KT 전략기획실장(부사장)은 "KT는 2015년 스페인 MWC에서 누구보다 앞서 5G를 강조한 이래 4년간의 치열한 준비끝에 5G 본격 상용화라는 역사상 가장 큰 도전을 앞두고 있다"고 말하며 "KT와 각 그룹사가 가진 귀중한 자산을 단단히 꿰어 '5G 플랫폼 그룹'으로 혁신하고 글로벌 1등 KT그룹으로 우뚝 서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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