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궁궐로 놀러가요…세배하고 복도 받고
설 연휴 궁궐로 놀러가요…세배하고 복도 받고
  • 김수진 기자
  • 승인 2019.02.02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경복궁 집경당 세배 드리기 체험.(문화재청 제공)


민족의 명절 설을 맞이해 경복궁 등 4대궁과 현충사 등 유적관리소에서 다채로운 전통민속놀이가 펼쳐진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민족의 명절 설을 맞이해 2일부터 6일까지 4대궁·종묘, 조선왕릉, 현충사, 칠백의총, 만인의총을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창덕궁 후원 제외)한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연휴기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경복궁 집경당에서는 전통온돌을 체험하며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며 가족의 화목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덕수궁(서울 중구), 세종대왕유적관리소(경기도 여주시), 현충사관리소(충남 아산시), 칠백의총관리소(충남 금산군) 등을 방문하면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전북 남원의 만인의총 관리소는 4일 만인의총 광장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집안의 가훈이나 새해 소망, 좋은 글귀 등 원하는 내용을 전문 작가들이 직접 서예체나 손글씨로 써주는 행사를 통해 가정의 복을 기원할 계획이다.

 

 

 

한국문화재재단 인천공항 새해맞이 행사.(한국문화재재단 제공)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도 기해년 새해를 맞아 서울 중구 퇴계로 한국의집과 경복궁, 인천국제공항에서 설날 특집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의집에서는 3일부터 6일까지 '이땅의 굿 "굿도 보고 점도 치고"'가 열린다.
4일간 매일, 4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굿판에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서울새남굿 전수조교인 이성재 박수, 서울새남굿 이수자인 이영희 박수, 황해도평산소놀음굿 이수자인 이용녀 무녀, 만구대탁굿 전수조교인 민혜경 무녀가 참여한다. 입장료는 3만3000원이며 사전예매 시 2만5000원으로 할인된다.
5일 오후2시에는 경복궁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과 함께 '2019 수문장 세화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세화(歲畫)는 질병이나 재난 등의 불행을 예방하고 한 해 동안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그림을 나눠주는 세시풍속의 하나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수문장 세화는 허훈 작가가 그렸으며 설 당일인 5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수문장 교대의식 때 진행된다. 행사 종료 후에는 서편 수문장청 앞에서 '2019 수문장 세화'로 만든 특별한 기념품(책갈피, 그립톡, 주차알림판)을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 제 1·2여객터미널 한국전통문화센터에서도 3일과 4일 새해맞이 복(福) 잔치가 열린다.
오재미,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실뜨기 등의 전통 민속놀이에 대한 체험교육이 전문강사의 설명으로 진행되며 관람객들에게 전통 다과가 담긴 복주머니도 제공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