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 정상회담, 달러/원 환율 하락 요인"-KB증권
"2차 북미 정상회담, 달러/원 환율 하락 요인"-KB증권
  • 손부호 기자
  • 승인 2019.02.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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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귀경객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년 국정연설 생중계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북미 관계의 진전은 원화의 위험을 낮춤으로써 달러/원 환율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라고 했다.

문정희 연구원은 7일 "북미 관계 및 남북 관계 진전은 금융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지정학적 위험이 더욱 낮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원화의 대외적 신뢰는 더욱 제고될 것"이라고 했다. 또 "최근 한국 CDS(신용위험 스프레드)는 32bp를 기록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문 연구원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 시점과 관련해 "시기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과의 무역협상, 미 의회와의 관계 등이 모두 마지막 시점이다"면서 "2월 말 회담이라는 시점이 시기적으로 미국과 북한의 관계 진전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문 연구원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다음 날인 3월1일은 미국이 중국과 무역협상을 연장한 마지막 시일이다"며 "북미 정상회담 이전 미중 정상회담 개최도 예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3월 1일은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마감 시한기이도 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만약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이 핵 사찰을 받아들이고, 미국이 대북 제재를 완화한다면 곧바로 남북 관계, 특히 경제협력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중단된 개성공단의 재가동에 이어 금강산 관광, 남북 철도 연결, 문화인도적 교류 등이 동시에 진척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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