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북한에 '서울-평양 교육교류사업' 제안
서울시교육청, 북한에 '서울-평양 교육교류사업' 제안
  • 홍진석 기자
  • 승인 2019.02.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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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은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 위한 2019 새해맞이 연대모임 참석차 금강산 방문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 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 새해맞이 연대모임'(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 위원회 주관, 12∼13일)에 교육 분야 대표자로 참석하기 위해 금강산을 방문한다.

조 교육감은 교육 분야 상봉 모임에서 북한의 교육 당국에 '서울-평양 교육교류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조 교육감은 "평화 공존을 위한 남북교육교류 추진"을 2기의 핵심 공약으로 제시함으로써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을 천명한 바 있다.

또한 2019년은 서울시교육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화교육'의 원년이자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서 올해 중에 남북 교육교류사업의 물꼬를 틀 수 있다면 각 분야가 연계성을 갖고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 전망된다. 시 교육청의 '서울-평양 교육교류사업'의 사업 내용은 ▲서울-평양 역사유적 공동탐방 ▲서울-평양 전통문화 공동체험 ▲한반도 생태·환경 공동체험 ▲서울-평양 교육기관 상호탐방 ▲서울-평양 교육자 공동학술대회 ▲서울-평양 학생 교육 여행 ▲서울-평양 학생 예술 활동 교류 ▲서울-평양 학생 스포츠 교류 ▲서울-평양 학생이 함께하는 '과학 어울림' ▲서울-평양 직업교육 교류다.

시 교육청의 '서울-평양 교육교류 사업'은 서울과 평양의 교육 당국이 주관하고 관련 정부 부처와 남북 교류 사업에 전문성 있는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또한 교육교류 사업의 시기 및 내용은 한반도 정세와 남북 관계의 진전 상황, 사업의 성격, 사업 당사자 간의 실무 협상의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조 교육감은 북한이 본 사업의 내용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검토·수용해 '서울-평양 교육교류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된다면 남과 북이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회 문화적 기반을 조성하고 통일 이후 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험무대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시 교육청은 '서울-평양 교육교류사업'을 통해 상호이해와 신뢰를 회복하고 평화와 공존의 새로운 교육 문화를 창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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