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대우조선 인수 후보자 현대重 확정…삼성重 불참
산은, 대우조선 인수 후보자 현대重 확정…삼성重 불참
  • 박중하 기자
  • 승인 2019.02.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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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현물출자와 신주배정 방식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제안을 거절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 매각 방안은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 간의 단독 거래로 확정됐다.

산업은행은 삼성중공업이 지난 11일 대우조선해양 인수제안 요청에 대해 참여의사가 없음을 공식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난 1월31일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하면서 삼성중공업의 참여의사를 확인한 뒤 매각 절차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산업은행은 이달 1일 삼성중공업에 인수제안을 요청했었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 지분 매각을 공개입찰이 아닌 수의계약 형태로 진행했고, 삼성중공업의 불참이 확정됨에 따라 현대중공업이 인수후보자로 확정됐다.

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은 오는 3월4일까지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확인 실사 등 의 절차를 거친 뒤에 이후 조선통합법인 주주배정 유상증자, 대우조선 주식 현물출자, 대우조선해양의 조선통합법인 대상 유상증자 등을 통해 연말까지는 거래를 종료한다는 계획이다.

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그룹이 체결한 기본합의안은 산업은행이 조선통합법인에 대우조선 보유 지분(55.7%) 전량을 현물 출자하고, 그 대가로 산업은행은 조선통합법인 신주를 받기로 했다. 조선통합법인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방식으로 대우조선에 1조5000억원을 출자해 1대주주(지분율 26%)로 올라선다. 산업은행은 조선통합법인 지분을 최소 5년간 보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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