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재생지역 확대…중심지(후보지) 8개소․주거지 5개소 신규 선정
서울시, 도시재생지역 확대…중심지(후보지) 8개소․주거지 5개소 신규 선정
  • 조주홍 기자
  • 승인 2019.04.1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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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 일대 등 신경제거점 및 산업․상업․역사문화중심지 8개소 도시재생 후보지 선정
희망지사업지 중 주민역량 등 우수지역 5개소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 11일 공청회에서 발표
´19년부터 5~6년간 마중물사업비 2,400억 투입, 국비지원 시 4,500억까지 확대 기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협력강화를 위해 ‘도시재생 뉴딜형’ 도시재생지역 확대추진
홍릉일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지역 후보지 [자료=서울시]
홍릉일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지역 후보지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홍릉 일대 등 新경제거점조성 및 산업․상업․역사문화 중심지 육성을 위해 신규 도시재생지역 후보지 8개소를 선정하는 한편, 성동구 사근동 일대 등 근린재생형 신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5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6년부터 도시재생 유형 중 경제기반형과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의 경우 지역의 핵심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사전단계로 도시재생지역 ‘후보지’를 거쳐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 8곳은 거버넌스 구축 사업의 결과와 부동산 시장 영향 등을 고려하여 오는 8월에 평가를 거쳐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또한 주거지재생을 중심으로 한 근린재생형 일반형의 경우 주민역량 강화,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주민 공모를 거쳐 선정된 ‘희망지’ 중 외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우수한 지역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해왔으며, 이번에 선정된 곳은 성동구 사근동 등 5개 지역이다.

이번에 도시재생지역 ‘후보지’로 선정된 곳은 ▲경제기반형인 ①홍릉 일대와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인 ②광화문 일대(역사문화특화형) ③북촌 가회동 일대(역사문화특화형) ④효창공원 일대(역사문화특화형) ⑤면목동 일대(도심산업육성형) ⑥구의역 일대(도심상업육성형) ⑦홍제 역세권 일대(시장활성화형) ⑧풍납토성 역세권 일대(역사문화특화형) 등 총 8곳이다. 유형별로는 대규모 이전 적지, 광역교통 역세권 등을 신산업 중심지로 창출하여 일자리 창출거점을 육성하는 ‘경제기반형’과, 지역의 특화된 산업․상업․역사문화자원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중심시가지형’으로 구분된다.

경제기반형 후보지로 선정된 홍릉 지역은 100여년의 걸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국내 최초의 연구기관 집적지이다. 대학생 약12만명, 박사급 약 5천여 명, 외국인 유학생 7천여 명의 연구 인력이 집중된 지역으로 도시재생을 통해 ‘24시간 연구하고 생활하고 즐길 수 있는 R&D 창의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 공동체 회복 및 지역융합을 위한 지역 밀착형 도시재생실현을 위해 다양한 중․소규모 핵심 앵커시설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중심시가지형으로 선정된 광화문광장 일대에는 옛길·옛물길, 육조거리터 등의 역사자원과 세종문화회관 등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역사문화특화계획을 수립하여 역사성과 장소성을 회복하는 한편, 북촌, 서촌, 종로, 정동 등 주변지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하여 광화문광장의 활력이 역사도심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수렴 및 참여도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홍릉 일대 등 이번에 선정된 8개의 후보지가 그간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구상했던 사업들이 다수 포함돼 도시재생을 통해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아 단기간 내에 가시적인 지역 활성화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심지 도시재생 후보지로 선정된 8개소는, 4월부터 후보지 공모 당시 제시한 핵심사업의 내용을 구체화하면서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동시에 체감도 높은 소규모 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후 오는 8월쯤 최종 성과 발표회를 개최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최종적으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근린재생 일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①성동구 사근동 ②은평구 응암3동 ③양천구 신월3동 ④구로구 구로2동 ⑤중랑구 중화2동 등 5개소는 ‘희망지’ 사업지 중 사업의 필요성 및 시급성, 주민공동체 및 자치구의 추진의지, 도시재생 기대효과 등에 대해 민간전문가들이 우수 지역으로 평가한 지역이다. 또한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를 염두에 두고 면적 기준 등 정합성을 고려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지역은 올해부터 5~6년간 마중물사업비 2,400억이 집중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들 사업지가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선정될 경우 국비 지원까지 더해져 사업이 더욱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에 도시재생 후보지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그동안 서울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지가 포함되어 있어, 도시재생을 통해 단시간 내 사업 성과가 가시화 될 수 있는 지역”이라며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컨설팅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도출해 차근차근 도시재생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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