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옥 설계·시공관리 전문가 150명 양성한다
올해 한옥 설계·시공관리 전문가 150명 양성한다
  • 조주홍 기자
  • 승인 2019.05.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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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중 7번째 절기로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입하(立夏)'인 6일 서울 종로구 북촌전망대에서 바라본 하늘이 미세먼지 없이 맑고 청명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한옥 설계·시공관리 교육을 위한 기관을 선정해 올해 150명의 전문가를 양성한다.

국토교통부는 한옥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위한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 일환으로 총 4개의 교육기관(2개 과정)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정된 교육기관은 한옥설계 전문과정에 대한건축사협회, 전남대, 전북대 등 3개소, 한옥시공 관리자과정에 한옥문화원 1개소다. 해당 기관은 교육생 선발을 거쳐 6월부터 한옥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국토부는 선정된 기관에 총 4억250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기관별로 선발하는 30∼40명의 교육생은 무료 또는 교재비 등 실비(설계 전문과정)만 부담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 중 한옥설계 전문과정은 현장 적응능력 배양을 위한 입문과정 외에 심화과정(전북대)을 추가로 운영해 교육 전반에 대한 질적수준을 높였다.

한옥시공 관리자과정은 현장 관리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자재수량 산출, 발주 등 시공현장의 전반적인 관리능력을 교육내용에 담았다.

교육생 선발은 기관별 계획한 일정에 맞춰 5월 중 공고를 통해 모집한다. 교육프로그램은 과정별 교육대상과 특성을 고려해 진행한다. 한옥 전문가 특강, 현장실습 및 답사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내용과 함께 헌집 고쳐주기 등 지역봉사활동 프로그램도 교육 과정에 포함한다. 국토부는 올해 교육 과정을 통해 한옥 설계·시공관리 전문가 150명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생 선발대상 및 세부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교육기관의 누리집이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국장은 "우리 고유 건축인 한옥이 미래주거의 대안으로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우수한 한옥 전문 인력을 지속해서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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