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 더 이상 중복 검색순위 노출없다
구글 검색, 더 이상 중복 검색순위 노출없다
  • 박중하 기자
  • 승인 2019.06.07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글은 자사의 검색창에 검색어의 우선순위를 중복적으로 보여지지 않도록 하는 조치를 취해서 화제다.
이러한 변경 조치는 특정 사이트에 집중적으로 접속하게 하는 문제점을 수정한 것이기에 국내에서도 지적받는 포털 검색 사이트 역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검색 우선 순위의 중복 노출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구글의 메인 페이지.
검색 우선 순위의 중복 노출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구글의 메인 페이지.

구글은 오늘부로 웹사이트에서 검색 우선순위의 중복노출이 불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새로운 운영 정책을 발표했다. 구글은 이번 조치를 통해 "검색 서비스 이용자들의 요구에 다양한 결과물을 제공함으로써 정보 제공력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구글의 검색방식은 사용자들이 구글 검색창에 찾고자 하는 단어를 입력했을 때 쿼리의 결과물이 늘 다른 사용자들의 접속 빈도에 따라 같은 상위순으로만 제공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결과를 볼 수 있게 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써 구글을 통해 특정한 단어를 입력할 경우 최상위 결과물을 두 번 이상 볼 수 없게 되기 때문에 그간 지적받아온 '광고주 우선 검색결과 노출'이라는 의심에서 자유로워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한편 이러한 검색 방식의 변화는 구글 스스로도 상당한 이득을 얻을 수 있는 방식으로서, 동일 사이트에 집중적으로 접속하지 않고 사용자들이 덜 방문하는 사이트에도 고루 접속하도록 제안하기 때문에 트래픽의 완화는 물론이거니와 광고 유치에도 도움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와같은 구글의 검색 방식이 보편화될 경우 국내 검색 포털사이트들이 사용자들의 지속적인 요구를 받을 경우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의 검색 포털 사이트들은 직접적으로 인정하고 있지는 않지만 사용자들의 검색 결과물 쿼리는 물론이거니와 광고주 리스트에 의한 결과물 우선정책을 취하고 있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이기 때문이다.

과연 '즉시 수금 가능한 광고주'를 우선으로 하느냐 혹은 '점재적인 광고주의 개발'이냐가 관건이라는 이야기인데, 전통적인 검색 포털 사이트들의 반응이 어떠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대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