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아현화재 재발 없다, 혁신 기술 도입하겠다"
황창규 KT 회장 "아현화재 재발 없다, 혁신 기술 도입하겠다"
  • 김수진 기자
  • 승인 2019.09.0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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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은 외부통신시설(OPS)에 혁신 기술을 적용, 과거 아현화재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황창규 KT 회장이 지난해 11월 발생한 아현지사 화재 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황 회장은 4일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에서 열린 ‘OSP 이노베이션센터’ 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잠깐의 방심과 자만으로 아현화재라는 큰 상처가 생겼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아현화재를 통해 KT 경쟁력의 근간인 유선 인프라 가치를 깊이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아현화재 이후로 KT가 가진 업의 본질과 기본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KT는 134년 대한민국의 통신 역사 동안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며 "이는 KT의 모든 서비스의 근간이자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KT는 아픈 과오를 씻고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 네트워크 인프라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R&D)에 매진해 왔다"며 "지난 수개월간 불시에 전국 네트워크 현장을 다니며 시설 운용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점검했다"고 말했다. 

KT는 현재 기지국, 서버 등 통신장비 이외에 통신구 230개(286㎞), 통신주 464만개, 맨홀 79만개 등 다양한 외부통신시설(OSP)을 운영하고 있다. 황 회장은 통신장비와 이같은 통신 인프라의 안전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OSP 이노베이션센터를 대전에 구축하고, 각종 기술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황 회장은 "네트워크 인프라는 KT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지만 동시에 완벽하게 운영해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무결점 운영을 위해 빅데이터, AI, 5G 로봇, 드론 등 첨단 기술을 OSP에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직원들도 인프라 개선에 대한 의지가 컸다"며 "이번 선보인 KT의 OSP 혁신 기술과 전국 임직원들의 의지가 더해져서 네트워크 운용 품질을 완벽하게 개선하고 세계최고 서비스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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