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부도위험 금융위기 후 최저…국가신용도 탄탄
한국 국가부도위험 금융위기 후 최저…국가신용도 탄탄
  • 박성훈 기자
  • 승인 2019.11.0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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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25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26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17개 관계부처 장·차관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인구구조 변화의 영향과 대응방향, 한류 마케팅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수출 확대방안 등이 논의됐다. 

우리나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5년물)이 5일(뉴욕시장 기준) 27bp(0.27%p)를 기록하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CDS 프리미엄은 국가가 발행한 채권원금이 부도로 인해 상환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한 보험료 성격의 수수료로, 국가 부도위험을 나타내는 지표다.

이번 CDS 프리미엄 최저치 경신은 국내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의 기초체력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한국 CDS 프리미엄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최고 699bp를 기록한 뒤 꾸준히 하락세를 그려왔다. 지난해 남북관계 개선 등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되면서 39bp까지 떨어진 우리나라 CDS 프리미엄은 최근 미중 무역합의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안정세를 나타냈다.

현재 우리나라 CDS 프리미엄은 신흥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이며 영국(25bp), 일본(21bp)과 비슷한 수준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둔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국제금융시장 동향과 우리경제의 대외건전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국제 신용평가사 및 해외투자자 등과의 긴밀한 의사소통을 통해 대외신인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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