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바이오팜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세계일류상품에 선정
삼양바이오팜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세계일류상품에 선정
  • 김수진 기자
  • 승인 2019.11.22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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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주관 삼양바이오팜 MD공장장(우측)이 인증서를 받고 조영신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양바이오팜]

삼양바이오팜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2019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원사가 '현재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인체 내에서 자연 분해되는 수술용 실이다.

세계일류상품은 세계 일류기업 육성을 위한 인증제도로 '현재일류상품'과 '차세대일류상품'으로 구분된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5% 이상이면서 점유율 순위 5위 이내의 상품 중 글로벌 시장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약 589억원) 이상이고 국내 시장규모의 2배이거나, 우리나라의 해당 상품 수출규모가 500만달러(약 59억원) 이상이면 현재일류상품으로 선정된다. 국내 의료기기 중 현재일류상품으로 올해 신규 선정된 품목은 2건이다.

삼양바이오팜은 국내 최초로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를 개발해 1996년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해 글로벌 봉합사 원사 시장은 약 2억2500만 달러(약 2650억원)로 추정된다. 이 중 원사와 완제품을 모두 생산하는 기업 생산량인 자가소비를 제외한 봉합사 원사 경쟁시장은 6500만달러(약 766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삼양바이오팜은 약 3700만 달러(약 436억원) 규모의 봉합사 원사를 수출해 경쟁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미국, 일본, 유럽,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40여개국 200여 기업에 원사 및 완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삼양바이오팜 관계자는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우리 정부와 세계 시장이 인정해 준 것"이라며 "향후 생분해성 소재 기술을 이용해 미용성형용 제품 시장을 비롯 다양한 고부가가치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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