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생명 - 2019년 4분기 Review : 준비금 적립으로 기대치를 밑돌았다.  
[KB증권] 삼성생명 - 2019년 4분기 Review : 준비금 적립으로 기대치를 밑돌았다.  
  • 홍진석 기자
  • 승인 2020.02.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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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 내 실적개선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돼 중장기 기간을 열어둔 매수추천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9만원 제시..준비금적립으로 인해 실적은 시장기대치 미달

 

KB증권 이남석 애널리스트는 삼성생명(코스피 032830)SAMSUNG LIFE INSURANCE Co.,Ltd. KIS-IC : 보험 | KRX : 보험 | KSIC-10 : 생명 보험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유지)와 목표주가 9만원을 제시했다. 기준일은 2020년 2월18일로 주가 6만7300원 시가총액 13조5000만원이었다.  삼성생명은 준비금적립으로 인해 실적은 시장의 기대에 못미쳤다.  2019년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6억원에 불과했고 2020년 지배주주순이익 전망치도 9960억원으로 1.9%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KB증권은 금리 하락으로 인한 이원차역마진 확대와 위험손해율 상승을 반영하여 2020~2021년 이익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주가상승에 따른 지분가치 증가분을 반영하여 기존 목표주가를 유지한다. 비우호적인 금리 환경으로 인해 단기간 내 실적개선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돼 중장기 기간을 열어둔 매수를 추천한다. 

삼성생명은 건강상해 등 고마진 중심의 상품판매 호조로 신계약가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사업비 절감 노력과 영업조직개편 등으로 비용효율성이 개선되고 있다. 또한 외생변수에 대해 민감도가 낮은 보험이익의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성향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측면에서 긍정적이다. 

삼성생명의 2019년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6억원(전년대비 흑자전환, 전분기대비 99.7%감소)으로 시장 컨센서스 (589억원)와 KB증권의 추정치 (22억원)를 밑돌았다. 금리하락으로 인한 변액보증준비금의 추가적립과 이원차역마진 확대로 인해 이차손익의 적자폭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의료서비스 이용증가에 따른 실손의료보험과 생존담보 손해율 상승으로 인해 사차손익도 전년대비 10.6% 감소하면서 2018년 4분기 1790억원에서 2019년 4분기 1600억원으로 밀려났다. 다만 임차료와 전산비절감 등 비용효율화 노력으로 비차손익이 59.0% 증가 (2018년 4분기 1290억원에서2019년 4분기 2050억원)하면서 실적 감소폭이 일부 보완됐다. 

2020년 삼성생명의 지배주주순이익 전망치는 9960억원 (전년대비 1.9%  상승)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다. 이원차역마진과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상승이 2020년에도 실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현재 논의되고 있는 IFRS17 도입 시점이 기존 2022년에서 2023년으로 연기될 경우 고수익 자산 비중이 높아지면서 이원차역마진 확대폭이 축소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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