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현대제철 : 2020년 1분기 Preview : 판재류 정상화가 관건이다.
[유안타증권] 현대제철 : 2020년 1분기 Preview : 판재류 정상화가 관건이다.
  • 홍진석 기자
  • 승인 2020.04.04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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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의 봉형강류와 판재류 모두 전분기대비 스프레드(제품가격-원재료가격) 확대 예상

유안타증권 이현수 애널리스트는 2020년 1분기  현대제철(코스피상장코드 004020 HYUNDAI STEEL COMPANY KIS-IC : 금속 및 광물 | KRX : 철강,금속 | KSIC-10 : 제철업)에 대해 적자폭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제철의 별도 영업이익은 마어니스 297억원(전년대비  적자전환), 연결 영업이익 마이너스429억원(전년대비 적자전환) 등으로 전망했다. 

현대제철의 봉형강류와 판재류 모두 전분기대비 스프레드(제품가격-원재료가격)가 확대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2019년 4분기에  기록했던 적자(영업손실 1427억원)에서 올해 들어 실적 개선이 나타났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판매량은 COVID-19 영향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되어 영업손익은 적자가 예상된다. 2020년 1분기 판매량은 496만톤으로 2016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500만톤을 밑돌았을 것으로 예상한다. 

봉형강류의 경우 철근 및 H형강 판매가격 정책을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며 손익 개선의 노력을 한 것으로 관측된다. COVID-19로 인해 판매량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겠지만 스프레드 개선이라는 목적은 달성한 것으로 판단된다.

판재류는 현대기아차의 국내외 공장들이 생산 차질을 빚고 판매 또한 부진한 것으로 파악되는 바 자동차강판을 중심으로 제품 출하가 쉽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 하반기 적자 규모가 확대됐던 중국 자동차SSC들의 실적이 2020년 1분기에도 부진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미주와 유럽 자동차SSC들 역시 3월부터는 COVID-19 영향을 받아 실적 감소가 나타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안타증권은 봉형강류 시황이 개선되겠으나 판재류 정상화 속도가 관건이다. 내수 시장 위주의 수요가 형성되어 있는 봉형강류(철근,H형강)는 국내 COVID-19 상황이 진정 국면에 들어섬에 따라 점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하고 국내 제강사들이 공급을 조절하면서까지 시황 회복에 대한 의지가 강한 바 봉형강류의 실적 개선은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판재류의 경우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계열사향 자동차강판 판매가 2Q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 자동차강판 판매의 약 1/3을 수출하고 있어 미주 및 유럽 지역의 COVID-19 확진자 증가는 동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낮아진 ROE는 주가가 한 때 PBR 0.10x 수준까지 하락하게 만든 주요 원인이었다.  보수적인 추정 하에 올해도 낮은 ROE를 기록(2020E 0.2%)할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구조조정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으로 낮아진 ROE를 높일 필요가 있다. 2020년 실적 추정치 하향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3만2000원(주당순자산비율 : PBR 0.25배)으로 하향 조정한다.  현대제철은 현대차그룹 계열의 제철사로서 주 사업은 판재, 봉형강, 중기계 등의 철강영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사업환경은 ▷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점유율 상승으로 관련 계열사 및 부품 업체들이 수혜를 보고 있으며 ▷중국발 공급 과잉에 따른 경쟁 심화로 국내외 경기 침체에 따른 선박·건설용 철강재 판매 부진은 리스크다. 

경기변동과 관련 동사는 실적 영향을 받는 산업군에 속해있으며  주 고객사인 현대차기아차 ▷ 철강 : 판재 (61.9%), 봉형강 (28.5%), 중기계 외 (3.9%) 등의 판매량과 건설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왔다.  현대제철의 주요제품은 판재 봉형강 반제품 부산물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제철의 원재료는 ▷철광석(16.3% 고로 철원) ▷석탄(21.2% 고로 열원 환원제) ▷ 철스크랩 외 (62.4%)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실적은 ▷주 고객사인 현대차, 기아차 판매량 증가  ▷건설, 조선업 호황 ▷ 국제 철광석, 석탄 가격 하락 등이 진행되면 개선돼 왔다. 

2020년03월11일 기준  현대제철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88% ▷유동비율145% ▷자산대비 차입금비중 33% ▷이자보상배율 2배 등으로 요약되며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현대제철의 주요주주는 기아자동차(17.27%) 정몽구(11.81%) 현대자동차(6.87%) 기타(0.02%) 등 합계는 35.9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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