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시중은, C19피해 中企·소상공인에 10.8조원 지원
기관-시중은, C19피해 中企·소상공인에 10.8조원 지원
  • 박성훈 기자
  • 승인 2020.04.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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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 상담을 받고 있다. 

정책금융기관 6곳과 시중은행 5곳이 지금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총 10조8000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0년 제1차 금융지원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책금융기관 6곳과 시중은행 5곳은 10조8000억원(16만6000여건)의 신규 융자 및 보증을 공급했다. 또 지속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기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을 약속했다.

정책금융기관 6곳은 지난 3일까지 5조2000억원의 금융 지원(10만2000건)을 완료했다. 또 만기연장·상환유예 등의 규모도 5조3000억원(6만2000건)에 이른다. 정책금융기관 6곳은 중기부 산하 Δ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Δ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Δ기술보증기금 Δ신용보증재단중앙회을 비롯해 Δ신용보증기금 ΔIBK기업은행 Δ수출입은행 등이다.

시중은행 5곳에서는 그동안 5조6000억원(6만4000여건)의 신규자금 대출과 5조3000억원(1만4000여건)의 만기연장·원금상환유예·이자유예 등을 지원했다. 시중은행 5곳은 Δ신한은행 ΔKB국민은행 Δ우리은행 Δ하나은행 ΔNH농협은행 등이다.

특히, 시중은행 5곳에서는 현재 소상공인이 1.5%의 저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는 이차보전 대출을 시행 중이다. 시중은행에서는 지난 1일부터 3일 동안 5200억원(2만1000여건)이 접수됐고, 이 중에서 1300억원(5000여건)이 실행된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시중은행은 소상공인 전용 창구를 마련했다. 그리고 이곳에 경력자를 배치해 소상공인이 보다 편리하게 은행 상담을 받고 신속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창업·벤처기업들이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일어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K-유니콘 프로젝트'도 함께 발표했다. 'K-유니콘 프로젝트'는 유니콘기업 육성에 있어 그간 국내 벤처 생태계가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 더 많은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마련한 대책이다.

박영선 장관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노력한다면 코로나19 국가 비상상황을 극복하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코로나 이후 무인 유통, 모바일 간편결제와 같은 언택트(비대면) 경제 등 변화와 혁신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야만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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