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삼성물산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실적 선방
[IBK투자증권] 삼성물산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실적 선방
  • 홍진석 기자
  • 승인 2020.08.01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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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투자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내재가치대비 저평가상태라고 평가

 

삼성물산의 2분기 건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8%, 6.3%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7.6%, 19.3% 증가해 양호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글로벌로 확산되면서 건설 사업장도 타격이 예상되어 실적을 우려했다. 그러나 2분기 건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8%, 6.3% 감소했으나 전분기대비로는 7.6%, 19.3% 증가해 양호했다는 평가다.

그렇지만 상사는 경기위축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부진했고, 사회적 언택트 현상이 패션과 놀이문화에도 악영향을 미쳐 패션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9.4% 감소하고 겨우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레저는 성수기임에도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2.0% 감소하고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식음사업은 구내식당 이용 증가 등 급식 수요가 늘어 실적이 좋았다.

삼성물산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구조을 확보하고 있다. 삼성물산의 수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부가 건설로 2분기중에 공사가 중단되었던 해외 건설 사업장이 모두 재개되었고, 상반기 수주 결과를 토대로 금년 목표 달성 가능성이 충분해 상황이 급변하지 않는다면 무난한 실적이 예상된다.

IBK투자증권 김장원 애널리스트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글로벌로 확산되면서 삼성물산 등의 건설 사업장도 타격이 예상되어 실적을 우려하였으나,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실적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예기치 못한 상황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식음사업은 급식수요와 함께 식자재부문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상반기에 실적 훼손이 컸던 상사, 패션, 레져는 하반기에 개선된다 하더라도 전년대비 부진에서 벗어나기 어렵겠지만, 실적 기여도가 건설과 식음에 비해 낮아 영향은 제한적이다. 더더구나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진 바이오는 삼성물산 연결 실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내재가치대비 저평가상태라고 평가했다.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서 선방한 실적은 바이오 부문의 역할이 컸다. 연결 종속기업으로 동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직접적인 반면 주가에는 간접적이라 하더라도 시장의 반응이 지나치게 무덤덤하다.

삼성물산의 내재가치에 대비 매우 저평가되어 있는 동사 주가는 내부적인 요인보다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완화 여부 등과 같은 외부적인 요인에 더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IBK투자증권 삼성물산에 대한 목표주가를 내재가치 상승을 반영해 16만원으로 상향으로 제시했다.

삼성물산이 최고경영권은 이영호 고정석 정금용 대표이사들이 맡고 있다. 옛상호는 제일모직이었으며 설립일은 1963년 12월23일 상장일은 2014년 12월18일이다.

종업원수는 2020년 3월 기준 9052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서울 강동구 상일로6길 26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일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요품목은 패션,건설,레져,급식 및 식자재 유통,리조트,바이오 등이다.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라고 평가할 만하다. 동사(옛사명 제일모직)는 관광객이용시설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63년 설립됐다. 2013년 삼성에스디아이의 패션 사업부 인수와 급식 식자재유통 영업 부문을 물적분할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핵심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2015년 9월 옛 삼성물산㈜과 흡수합병을 통해 통합 삼성물산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건설 부문, 상사 부문, 패션 부문, 급식/식자재유통 부문, 레저 부문, 바이오 부문으로 구성된다.

삼성물산의 현황은 매출 감소와 수익성 저하로 요약된다. 바이오, 식음료 부문의 매출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내 건설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건설, 상사, 패션 등의 매출부진하여 전년대비 매출액 소폭 감소했다.

외형 축소와 원가율 상승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 저하됐고, 당기순이익률 역시 기타영업외수지의 저하, 지분법이익 감소 등으로 하락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패션, 리조트, 식음료 부문 등의 매출 감소가 예상되나, 바이오로직스의 매출가시화와 건설 부문의 분양확대 전략으로 매출은 둔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삼성물산은 건설, 급식/식자재유통, 레져, 패션 사업을 영위해왔다. 사업환경은 패션부문의 경우 시장의 변화가 많고 수명주기가 짧고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 중이며 건설부문으 장기적으로 성숙기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고 급식/식자재유통부문은 단체 급식 시장은 낮은 성장률, 위탁급식 시장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경기흐름과 관련 패션부문은 경기변동에 민감한 편이며 신학기인 3월과 피서철인 8월, 추동시즌의 시작인 10월에 매출 실적이 상승세를 유지했다. 건설부문은 정부의 개발 계획, 주택 보급정책, 경기 변동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급식/식자재유통부문은 경기변동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

삼성물산의 주요제품은 상사부문(45.9%), 패션부문 (5.4%), 급식/식자재유통부문 (6.1%), 건설용역 (38.6%), 바이오부문 (1.5%), 리조트부문 (2.1%) 등이며 원재료의 경우 건설부문은 철근, 레미콘, 골재 등 패션부문은 원단 등, 바이오부문 : Resin 등으로 구성된다. 삼성물산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 23일 기준 이재용(17.23%), 이부진(5.51%), 이서현(5.51%), 기타(4.98%) 등으로 합계 33.23%다.

삼성물산의 실적은 철근, 원면 등 원재료가격 하락시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54%, 유동비율 136%, 자산대비 차입금 비중 7%, 이자보상배율 8배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SPA, 아웃도어, 잡화 등 고성장, 유망분야에 대한 육성으로 통해 외형 확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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