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롯데하이마트 3분기 증익 예상보다 클 듯
[하나금융투자] 롯데하이마트 3분기 증익 예상보다 클 듯
  • 홍진석 기자
  • 승인 2020.09.25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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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롯데하이마트의 오프라인 점포에 대한 구조조정 효과 가시화

 

롯데하이마트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9% 증익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9% 증가한 6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긴 장마로 에어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그러나 냉장고/세탁기/건조기/PC 등 대형 가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가량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고, 여행 수요가 유형상품 소비수요로 이전되면서 특히, 가전/가구 등 내구재 소매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부진 점포 폐점에 따른 임대료와 인건비 감소, 비용효율화 정책에 따른 광고판촉비 감소 등으로 판관비가 전년동기 대비 7%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률은 5.8%(전년동기 대비 2.4%p 성장)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하나금융투자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롯데하이마트의 오프라인 점포에 대한 구조조정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0년은 오프라인 점포 구조조정 원년이라고 볼 수 있다. 그동안 온라인 채널로 소비 이동에도 불구하고, 롯데하이마트는 오프라인 중심 외형 확장을 지속, 고정비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비효율 점포도 적지 않았다.

롯데마트가 오프라인 점포에 대한 구조조정을 공식화하면서 하이마트 역시 이에 편승했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 점포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2020년 3분기까지 19개 점포를 폐점했다. 이 가운데 롯데마트 샵인샵 점포가 12개였다. 4분기 5개 폐점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하면서, 매출 비중이 14%(전년동기 대비 2%p)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하나금융투자는 목표주가 4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로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여행과 같은 '무형상품'에서 가전제품과 같은 '유형상품'으로 소비 수요가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양판 국내 1위 업체로 수혜 폭이 커지고 있다.

점포 스크랩과 판관비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높은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이다. 현재 주가는 12MF PER 5.7배다. 사업구조의 한계로 높은 밸류에이션 적용은 어렵지만, 실적 개선만 갖고도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2020년 연간 영업이익은 1610억원(전년대비 46% 성장)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비중확대가 투자수익 거두기에 매우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롯데마트의 경영권은 황영근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옛 상호는 하이마트였다. 설립일은 1987년 7월 1일, 상장일은 2011년 6월 29일이다. 사원 수는 2020년 6월 기준3986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156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정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국민은행 도곡역지점이다. 주요품목은 가전제품,잡화 도소매/부동산 임대 등으로 구성된다.

롯데마트는 국내 전자제품과 가전제품 전문 유통업체다. 동사는 1987년 7월 가전제품 도-소매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2012년 10월 롯데쇼핑(주)에 인수됨에 따라 현 상호로 변경됐다. 459개의 직영점 운영 및 온라인몰( www.e-himart.co.kr )를 통해 가전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옴니 채널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전자제품 전문점 업계에서 1위, 온라인 가전제품 판매 1위로서 최고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했다.

롯데마트의 매출 소폭 감소하였으나 수익성은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의 으뜸효율가전 환급정책에도 COVID-19 확산에 따른 점포 내방객 수 감소와 일부 점포 폐점 등으로 외형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축소됐다. 원가구조 개선과 광고선전비 등 판관비용 감소로 영업이익률 전년동기대비 상승했다.

유무형자산손상차손 발생 등에도 순이익률도 오름세를 유지했다. 홈인테리어 관심 증가에 따른 대형가전의 수요 회복 등으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점포의 구조조정 본격화 등으로 수익성 향상 추세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리포트발간 2020년 9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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