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삼성중공업 우려도 해양, 기대도 해양
[메리츠증권] 삼성중공업 우려도 해양, 기대도 해양
  • 홍진석 기자
  • 승인 2020.11.22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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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목표 흑자전환은 2~3분기 해양부문 일회성 손실 발생으로 불가능한 상태
2020년 2분기 평가손실을 반영한 Drillship 재고자산 일부에 대해 매각협상 진행중

메리츠증권 김현 애널리스트는 삼성중공업에 대해 일회성 이슈가 없다면, 2021년 들어 7년 만에 흑자전환 달성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020년 목표했던 흑자전환은 2~3분기 해양부문 일회성 손실 발생으로 불가능한 상태다.  턴어라운드는 2021년으로 넘겨야 했다. 

 PDC Drillship 관련 승소가 최종 마무리된다면, 1300억원의 충당금 환입이 가능할 전망이며.  2015~2020년  6년간 연간 영업적자의 주 원인이던 시추부문(Drillship)의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2021년 들어 상선매출 증가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반복됐던 해양발 비용 발생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1) Drillship 재매각, 2) 충당금 환입, 3) BP 공사 공정 정상화가 변수다.   2020년 2분기 20%의 평가손실을 반영했던 Drillship 재고자산 5기 중 일부에 대해 매각 협상이 진행 중이다.  예상 매각가는  평가가치를 웃돌고 있다. 재매각에 성공 시 유동성 개선과 해양발 손실 우려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중공업의 재고자산 현금화와 수주 개선을 통한 현금흐름 개선이 투자의견 상향의 전제조건이다.   2020년 말  삼성중공업의  부채비율은 210.5%로 추정되며, 동종업계에서 부채비율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삼성중공업의 2019년 재고자산 비중은 17.2%이며, 현금흐름 개선이 회복의 열쇠일 수밖에 없다.  투자의견으로 보유(Hold)와 적정주가 5000원 등으로 유지한다.   

2020년 러시아∙모잠비크발 LNG선, 2021년 카타르발 LNG선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다면 선수금 유입에 따른 유동성 개선은 삼성중공업의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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