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Fixed Income Comment - [1월 금통위] 현재로서는 움직일 수가 없다
[NH투자증권] Fixed Income Comment - [1월 금통위] 현재로서는 움직일 수가 없다
  • 홍진석 기자
  • 승인 2021.01.19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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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 결정 : 만장일치 기준금리 동결 기조 이어질 전망
NH투자증권 강승원 애널리스트 1월 금통위 현재로서는 움직일 수 없다고 평가
현재 경기여건, 금융 불안정성 여건 모두 금통위의 정책 변화를 야기하기 어려운 상황
한은 이주열 총재 기자회견을 통해 국내 장단기 스프레드 확대 배경은 단순히 수급 부담에만 기인하는 것은 아니라고 평가

 

NH투자증권 강승원 애널리스트는 1월 금융통화위원회는 현재로서는 움직일 수 없다고 평가했다.

2021년 1월 금통위 만장일치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현재로서는 경기 여건, 금융 불안정성 여건 모두 한국은행의 현재 스탠스 유지를 지지한다. 국채 매입에 대해서는 여전히 보수적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다. 국채 매입의 트리거는 변동성이며 2021년 2분기 들어 개입이 예상된다. 

▶ 통화정책 결정 : 만장일치 기준금리 동결

2021년 1월 금통위는 NH투자증권의 예상대로 만장일치 기준금리 동결(0.50%).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던 국채 매입에 대해서는 신년사에서 밝힌 ‘필요시 적극적으로 매입하겠다’는 기존의 신중한 스탠스가 유지됐다.

▶ 통화정책 전망 : 2021년 기준금리 동결 기조 이어질 전망

코로나19 이후 국내 경기의 주요한 특징은 민간 경제 주체간 양극화 심화. 최근 국내 경기 개선은 대부분 수출 회복에 기인했다. NH투자증권 역시 2020년 11월 이후 수출 증가율의 플러스 반전은 단가  효과가 주효했지만 연초 이후 물량 증가율 역시 회복세를 전망. 1분기 중 수출의 경기 회복세 주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문제는 수출의 고용 유발 계수가 빠르게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의 전체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1.4%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전체 고용의 20% 가량을 담당하는 자영업 경기가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부진한 가운데 2020년 취업자수는 전년대비 21.8만명 감소하며 외환위기 이후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신규 취업자의 산업별 분포를 보면 공공서비스와 농·어업, 전기통신 부문만 증가해 질적 악화도 확인됐다. 결국 수면 밑 경기 둔화를 감안하면 헤드라인 지표 개선에도 정책 정상화를 논의하기는  시기상조라고 판단된다. 

금번 방문에서는 향후 유의해야 할 변수에 ‘자산시장으로의 자금흐름’이라는 문구가 추가됐다. 이는  그간 한국은행이 강조한 금융 불안정성 누증이 주로 부동산 시장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던 데 반해  전반적인 자산시장으로의 유동성 유입을 경계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2020년 11월 기준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증가 폭(전년동기 대비 7.92% 성장)이 오히려 확대됐다. 다만, 차주 구성이 4~5분위에 집중되어 있고 대출 만기가 길어진 점을 감안하면 당장 이를 근거로 정책 정상화에 나서기도 어렵다고 판단한다. 

결국 현재로서는 경기 여건, 금융 불안정성 여건 모두 금통위의 정책 변화를 야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당분간 한국은행은 현재의 완화적 스탠스를 유지하며 코로나19의 전개 상황, 1분기 정부의 과감한 재정 지출의 효과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것. 2021년 기준금리 동결 기조는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던 국채 매입에 대해서는 신년사에서 밝힌 ‘필요시 매입’ 스탠스 유지. 특히,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은행 시장 개입의 조건은 금리 레벨이 아닌 변동성임이 재확인됐다. 

한국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내 장단기 스프레드 확대 배경은 단순히 수급 부담에만 기인하는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장기 금리의 상대적 상승 폭 확대는 코로나19 이후 경기개선과 주요국 정책 정상화 우려 등 다양한 용인이 반영됐고 있다고 해석된다. .

결국 한국은행의 시장개입의 트리거는 특정 레벨이 아닌 변동성에 있을 것. 연초 이후 표준편차 기준 국고채 10년 금리 변동성은 오히려 축소. 단기간 내 한국은행의 시장 개입을 기대할 여건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당분간 통화정책 재료는 중립. 다만, 한국은행 시장 개입에는 시간이 필요한 가운데 대외금리 상승 압력이 누증되고 있다. 여전히 장기채 매수는 시기상조라는 판단이며 단기채 투자를 통한 방어적 포지션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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