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현대건설 - PER 10배 이상인 이유
[NH투자증권] 현대건설 - PER 10배 이상인 이유
  • 홍진석 기자
  • 승인 2021.01.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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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현대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BUY(유지), 목표주가 5만5000원 상향 제시
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의 공급중심 부동산정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반영


NH투자증권 이민재 애널리스트(유틸리티/건설/국내리츠)는 현대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BUY(유지), 목표주가 : 5만 5000원(상향)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현대건설에 대해 PER(주가수익비율)이 10배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기준 PER 14배로 업종 내 가장 높지만, 코로나 이후 개편될 해외건설 시장과 그룹 내 현대엔지니어링의 역할 등은 이를 정당화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대우건설, 아이에스동서와 함께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을 모두 갖춘 모멘텀 

현대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5만5000원(기존 3만7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1) 현대건설 건설부문은 국내 건설경기 개선과 해외부문 수주 확대 기대 등을 고려해 적용 EV/EBITDA를 4.0배(기존 3.0배)로 상향했다. 2) 현대엔지니어링은 본업 외에도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등으로 장외가격이 상승한 부분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대형 7개 건설사의 평균 EV/EBITDA는 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의 공급중심의 부동산 정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해 4.0배 수준으로 올려잡았다. 

대우건설애 대한 세 가지 투자 포인트로, 1) 코로나 이후 안정될 해외 건설 시장의 공사 진행과 인프라/핵심 산업 중심의 신규 수주, 2) 2020년과 2021년 각각 2만세대 이상 증가한 주택 분양 등으로 인해 하반기부터 개선될 실적, 3) 해상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본격화를 제시했다. 

▶ 본업과 또다른 모멘텀

2020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 2000억원(전년동기 대비 9% 감소), 영업이익 1502억원 (전년동기 대비 12% 감소)으로 컨센서스를 밑돈 것으로 추정됐다.  해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다른 건설사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사태 하에서 추가적인 원가 반영은 불가피했다. 그러나 2019년 4분기 이후 국내 주택 프로젝트 19건(6조원 이상)이 착공 이후 매출로 전환돼 실적은 2021년 하반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다. 

목표주가와 2021년 연결 실적 기준 PER은 14배로 업종 평균보다 높다. 이는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지분 38.5%) 때문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주가는 2020년 12월 이후 30% 이상 상승해 2021년 실적 기준 PER은 40배 이상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현대엔지니어링 대주주 지분율은 정의선 회장 11.7%, 정몽구 명예회장 4.7% 등이며 기아차 등 관계사 지분율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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