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리서치센터  KIWOOM DAILY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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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진석 기자
  • 승인 2021.01.22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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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심수빈 애널리스트는 국제유가, 재고 감소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
미국 에너지정보청, OPEC, 국제에너지기구(IEA) 등 2021년 1월 에너지 전망 보고서 발표

 

키움증권 원자재 담당 심수빈 애널리스트는 국제유가, 재고 감소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요 에너지기관, 원유 재고의 감소가 기대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1년 1월 에너지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세 기관 모두 2021년 원유 재고 감소가 이어지며 5년 평균 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세 기관은 완만한 수요 회복 기조에 변화를 주지 않은 가운데 IEA는 2021년 수요 증가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했다.  IEA는 이에 대해 코로나 19 백신 상용화 등으로 하반기 강한 원유 수요 회복이 기대되지만 상반기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더딘 수요 회복을 반영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수요 불안이 OPEC의 증산 연기와 최근 사우디의 자발적인 추가 감산으로 이어지면서 공급도 줄어들 예정인만큼 상반기 내 과잉 공급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IA는 연내 공급 회복이 수요 회복보다 완만할것으로 전망하며 원유 재고 감소는 2022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국제유가, 상반기 추가 상승 가능성은?

OPEC+ 회의 이후 국제유가는 배럴당 50달러 (WTI 기준) 선으로 올라섰다. . 선진국 중심의 코로나19 확산과  러시아의 증산 기조 지속에도 사우디의 자발적 추가 감산 발표로 원유시장 내 타이트한 수급 전망이 유지됐기 때문이다. 

사우디는 2월부터 3월까지 일평균 100만 배럴의 추가 감산에 나설 예정이다. .EIA도 이번 보고서를 통해 사우디의 감산으로 올해 원유시장 내 수급 여건이 더욱 타이트해질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물론 OECD 상업원유 재고가 여전히 5년 평균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상반기 내 재고 감소가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유가는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하반기 유가는 실제 원유 수요가 개선되더라도 상반기보다는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유가상승과 수요증가 등을 고려해 주요 산유국의 산유량도 점차 늘어날 수 있어 원유 재고 감소가 둔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높은 유가는 미 셰일 산업의 생산 증가를 자극할 수 있다. 

IEA(미국 에너지정보청)도 2021년 말부터 미국 산유량이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점도 재고 감소 둔화 요인 중 하나다. 따라서 원유시장 내 수급 여건을 감안하면 유가는 상반기 내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지만, 연말로 갈수록 유가의 상승 압력은 점차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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