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널뛰기' 코스피 2%대 하락 3020선…동학개미 1.2조 매수
'미국발 널뛰기' 코스피 2%대 하락 3020선…동학개미 1.2조 매수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1.02.26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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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 모습 .

미국발 널뛰기 증시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100포인트 넘게 급등했던 코스피 지수는 26일 2% 넘게 떨어지며 302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공포감에 일제히 급락한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3.5% 급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며 하락장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조원 넘게 사들이며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71.13포인트(p)(-2.29%) 하락한 3028.56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3005.02까지 떨어지며 3000선을 위협받기도 했으나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폭이 다소 줄었다.

전날 2조원 가까이 코스피를 순매수했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77억원, 7084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조286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도 줄줄이 파란불을 켰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3.40% 하락하며 전날 상승분을 반납했고 SK하이닉스(-4.71%), 네이버(-2.61%), LG화학(-4.38%)도 하락했다.

10위 내 종목 중에선 유일하게 전날 액면분할을 발표한 카카오(1.34%)만 상승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62%), 의약품(-2.93%) 하락폭이 크다. 변동성 지수는 전일보다 13.65% 상승했다.

코스닥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1.34포인트(-2.28%) 내린 914.8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588억원, 기관이 108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772억원을 사들이는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지난해 이후 최고치인 장중 1.6%까지 치솟으며 인플레이션 우려감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2% 급락했다. 다우 지수와 S&P 500지수도 각각 1.75%와 2.45% 떨어졌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2.3원 오른 1120.1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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