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취업자 67만1000명 증가…도소매·제조업 고전
9월 취업자 67만1000명 증가…도소매·제조업 고전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1.10.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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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통계청]

지난 9월 취업자 수가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19 4차 확산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민간 일자리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다만 대면 업종인 도소매와 제조업은 여전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국내 취업자 수는 2768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만1000명 늘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7개월 연속 증가세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 3월 이후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바 있다. 지난 4~5월에는 60만명대 증가를 보였으나 지난 6월부터 50만명대 증가세로 소폭 감소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5.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p 상승했다.

산업별 취업자 수는 코로나 4차 확산으로 대면업종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28만명, 11.6%), 운수·창고업(16만3000명, 11.2%), 교육서비스업(9만8000명, 5.6%)등에서 증가했고,  도매·소매업(-12만2000명), 협회및단체·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4만1000명, -3.4%), 제조업(-3만7000명, -0.8%)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51만5000명, 임시근로자가 34만명 각각 증가했다. 반면 일용근로자는 12만1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2만2000명 증가했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4만8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3만7000명 각각 감소했다.

실업률은 모든 연령계층에서 하락하며 2.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p 하락한 수치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5.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p 하락했다. 계절조정실업률은 3.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p 감소했으나 전월대비로는 0.2%p 상승했다. 

실업자 수는 20대, 30대, 40대 등에서 감소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만4000명 감소한 75만6000명을 기록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68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만2000명이 줄었으며, 구직단념자는 61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명 감소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대비 취업자 증가폭이 확대되며 뚜렷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올해 중 취업자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경기와 고용, 민생이 모두 견조하게 개선되는 완전한 경제회복을 조속히 이룰 수 있도록 정책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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