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96%, 8月 기준금리 '동결' 예상
전문가 96%, 8月 기준금리 '동결' 예상
  • 박지용 기자
  • 승인 2016.08.1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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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I, 104.0로 전월(108.8)대비 소폭 ‘악화’
▲ 기준금리 BMSI 추이. (자료제공= 한국금융투자협회)

채권시장 전문가 대다수가 오는 11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지난 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의 ‘2016년 8월 채권시장지표 및 7월 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달 기준금리 채권시장 지표(BMSI)는 104.0으로 전월(108.8)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설문응답자의 96.0%(전월 91.2%)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1.25%)으로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금투협에 따르면 하반기 경기하방 리스크에 대한 우려 등이 금리인하 유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6월 금리인하 정책효과 및 정부의 재정정책 기대, 가게부채 증가 우려 등으로 8월 기준금리는 동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 BMSI는 98.6으로 전월(99.3)대비 0.7p 하락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금리전망BMSI는 89.1로 전월(120.6) 대비 31.5p 하락해 큰 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지속되고 있지만,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과 2분기 경제지표 개선 등 금리상승 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이달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하락 응답자 비율이 상당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금투협은 설명했다.

응답자 비율을 보면 14.8%가 ‘금리 상승’에 응답하면서 전월(8.8%) 대비 상승한 반면,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4.0%로 전월(29.4%)대비 25.4%p 하락했다.

물가 BMSI는 93.1로 전월(92.2)대비 0.9p 상승했으며,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87.1%가 물가 보합수준(0.7%~0.9% 상승)에 응답했고, 물가 상승(0.9% 초과 상승) 응답비율은 9.9%로 전월대비 3.9%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BMSI는 91.1로 전월(88.2)대비 2.9p 상승했으며,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도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71.3%(전월 62.8%)가 환율 보합수준(1119.5원~1150.3원)에 응답했고, 환율 상승(1150.3원 초과) 응답자 비율은 18.8%로 전월(24.5%)대비 5.7%p 하락했다.

지난달 채권시장 동향을 보면 금리의 경우 브렉시트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 강세로 시작하며 그 흐름을 이어갔으나, 극단적인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약화되고 7월 금통위 결과가 만장일치 동결로 드러나면서 전월에 비해 금리하락세는 진정됐다.

전체 채권 발행금액은 전월대비 8조9000억원 감소한 45조원이며, 국채와 통안채 발행금액은 각각 11조3000억원, 13조1000억원으로 각각 4조2000억원, 2조7000억원 감소했다. 회사채 발행금액은 3조원으로 전월대비 2조1000억원(41.1%) 감소했다.

지난 달 유통 채권시장 장외거래량은 지속적인 강세흐름으로 인한 가격부담 등으로 전월대비 117조6000억원 감소한 369조원을 기록했고, 일평균 거래량은 17조6000억원으로 전월대비 5조6000억원 줄었다.

외국인은 총 1조5000억원 순매수(국채 1조300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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