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현장경영 재개…“금소법 계기 관행 바꿔야”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현장경영 재개…“금소법 계기 관행 바꿔야”
  • 손부호 기자
  • 승인 2021.04.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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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9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 23층 회의실에서 자회사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 =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현장경영을 재개한다. 자회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모든 자회사와 차례대로 임직원 간담회를 실시하고 새로 편입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직접 방문한다.

손 회장은 또 영업현장을 찾아 지난달부터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과 관련 “기존의 금융상품 판매 관행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9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손 회장은 지주 설립 이후 편입한 자회사를 우선순위로 정해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직접 찾아 간담회를 열었다.

손 회장은 우리금융저축은행에선 영업점 창구에서 직접 예금 상품도 가입하면서 영업 현장의 의견도 들었다.

손 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새로 시행된 금소법을 계기로 기존의 금융상품 판매 관행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며 “모든 자회사가 금소법의 원활한 시행과 조기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신규 편입 자회사 임직원들에게는 “종합금융그룹 체제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내고 업권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달라”고 했다. 손 회장은 참석한 임원들과 해당 자회사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초 손 회장이 그룹 체제 3년 차를 맞아 새로운 비전과 슬로건을 공표했던 만큼 모든 자회사 임직원들과의 개별 간담회는 그룹의 비전 아래 하나가 돼 고객들에게 ‘우리 마음속 첫 번째 금융’으로 다가서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자회사 실무급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또 올해 2분기부터는 기존 자회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그룹 체제의 결속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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