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국철도, 서울역 노숙인 일자리 마련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한국철도, 서울역 노숙인 일자리 마련 업무협약 체결
  • 조주홍 기자
  • 승인 2021.05.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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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금) 오후 2시 한국철도 서울역 접견실에서 노숙인 자활사업 업무협약
한국철도, 올 5월부터 6개월간 서울역 노숙인 18명 등 40명 선발 운영
서울시, 참여자에게 6개월간 임시주거 제공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통해 자활 사례관리
“서울역 일대 노숙인 단계적 자활참여 통해 노숙인 감소 유도”
노숙인 청소사업단 활동사진 [자료=서울시]
노숙인 청소사업단 활동사진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7일(금) 오후 2시 한국철도 서울역 3층 접견실에서 거리노숙인 자활지원을 위해 한국철도,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한국철도와 함께 2012년부터 거리노숙인 자활사업을 추진해 왔다. 서울역 등 주요 철도역사 주변 노숙인들을 중심으로 ‘희망의 친구들’ 사업단을 만들어 9년 간 매년 약 20~40여 명의 노숙인들에게 6개월의 일자리와 임시주거를 제공해 왔다.

2017년까지 서울역 일대에서 선정된 20명 내외의 노숙인이 역 광장 주변을 청소하고 자활을 위한 상담‧교육 지원 등으로 추진되었던 ‘희망의 친구들’은 3년 전부터 대상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했다. 2018년 청량리역(차수별 5~8명), 2019년 영등포역(차수별 14~15명) 등으로 서울시에서는 지난해부터 3개 지역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1년 사업의 경우 5월부터 서울역 일대 노숙인 18명 등 영등포역, 청량리역 일대 노숙인 40명을 선발하여 안전교육 등 소정의 교육 이수 후 6개월간 한국철도에서 제공하는 일자리에 참여하게 된다.

서울시는 선정된 ‘희망의친구들’ 참여자에게 6개월 간 월 27만원 내외의 임시주거서비스(월세)를 제공한다.

서울역 참여 노숙인의 경우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서 대상자를 선정하고, 주거·업무·안전·소양 등 교육과 상담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참여자들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자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속적인 상담과 사례관리를 통해 기간 만료 후 민간취업 등 상위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해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철도역사 환경개선의 기회를 주변 노숙인 자활 차원에서 제공해 주신 것에 대해 한국철도에 감사하다”며, “서울시는 철도역사 주변 노숙인 자활과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한국철도,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지속 협력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두희 한국철도 서울역장은 “2012년부터 서울시,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노숙인 자활사업으로 ‘노숙인들도 기회를 제공한다면 역사주변 환경개선 등 시민편의 증진에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 노숙인 자활사업에 적극협력하여 역사 주변 노숙인들이 지역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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